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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롯데월드,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동화책 같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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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월드에서 자유이용권 끊어서 놀다가 왔습니다. 오전에 일찍 모이려고 노력했는데 부족했는가 봅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니 마치 내가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았습니다. 롯데 월드라는 동화책 속에 내가 쏙~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기 자기 한 것들이 실내에 많이 있었고 밖에도 있었습니다. 처음가 보니 신기한게 너무 많아서 또 졸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놀이 기구 타는 걸 좀 무서워해서 무서운 것들을 쫌 빼고 타는 경향입니다.

실내에도 놀이기구와 체험관 등이 있으며 실외에는 큰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간다면 실내에서만 돌아다녀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날씨가 더워지면 밖에 있는 거 타기가 힘들어진다고 들어가자마자 밖으로 나갔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겁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바로 알아 보실 겁니다.


실외로 나가자 마자 신기한 것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롯데 월드를 처음 가보는 사람입니다. 이런 놀이기구가 있다는 것만 듣거나 매체를 통해서 보았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입니다. 이런 신기한 마음 내색하지 않고 사진 찍기에 집중했습니다. 좀 무서운 놀이기구는 안타는 체질이라서 고종 낙하나 회전 등의 놀이기구는 기피합니다.


좀 유명한 놀이기구 타려고 줄을 서려고 하는데...아침 10부터 줄이 저렇게 기네요. 시간이 좀 지나서야 알았지만 시간을 걸어놓고 그 시간이 되어서 놀이기구에 오면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매직 패스라는 기능인데 미리 예약을 해놓고 시간이 되어서 오면 바로 입장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 좋은 기능을 쓰지 않고 계속 무턱대고 몇 시간을 기다려서 놀이기구를 하나 탔습니다. 12시가 되기 전까지 말입니다. ^^;

이 놀이기구 탄다고 기다리면서 엄청난 땀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러 기다리시는 부모님들의 심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 타려고 기다리는 저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을 데리고 타려면...;;


아~도대체 저 놀이기구가 뭐 길래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걸까. 오기로 라도 기다렸다가 타고 말테다하면서 쭉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줄은 줄어 줄어들어서...


절반 정도 줄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입구가 보이는 쪽가지 오니 대충 어떤 놀이기구 인지 파악이 되었습니다. 성안을 빙글빙글 돌고 외부로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고 약간 스릴은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 체험해보니 무서운거 잘 못타는 분들은 타지 마세요. 손 아귀에 힘 엄청 들어갔습니다. 몸이 약간 뜨는 느낌도 들고 스피드도 있고 무서운 기구들을 잘 타는 분들은 약간 섭섭해할 수도 있으니 그냥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12시가 가 되어서 놀이기구들이 많이 있는 중앙쪽에 도착하였습니다. 놀이기구 하나에 매직을 걸어놓고 다른 놀이기구를 하나 타고나니 배가 슬슬 고파져서 실내로 들어가는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놀이기구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놀이기구 입니다. 실내.외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며 무섭거나 하진 않습니다. 속도도 천천히 가니 구석구석 살펴보기에 참 좋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여기에도 놀이기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 놀이기구는 못탔는것 같네요. 줄도 엄청 길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서 포기했던 기억이...저 놀이기구는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줄이 길어서 타는걸 포기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을 했습니다.



실내의 전체적인 풍경인데 중앙에는 무슨 공같은게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고 저 멀리 공연장에는 쌈바 공연중인 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래쪽은 아이스링크인데 그렇게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놀이기구 타는데 아래쪽에 아이스링크가 있다니 약간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아서 얼음이 잘 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각자 원하는 점심을 먹고 약간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휴식을 취하는가 싶더니 바로 바이킹을 타러 가더군요.


바이킹은 타는데 저는 빠지고 모두 타러 갔습니다. 입구가 2군데 인데 가운데 쪽 타는 곳이 따로 있었습니다. 가운데에 타는 분드링 없어서 그런지 다른 출입구에서 가운데 타는 분들을 따로 입장시켰습니다.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바이킹을 타고 내려오신분들과 함께 쌈바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난 무한도전에서 나온 것 처럼 화려하게 쌈바 느낌을 받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그냥 그저 그런 느낌 별 느낌을 받지 못했다. 내가 가까에서 보지 않아서 그런지 느낌은 별루 였다.


그렇게 쇼가 끝나고 한명씩 인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가 뭔지...그렇게 화려하지 않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쌈바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야되나? 점심을 먹고 나니 약간 힘도 나고 이제 예약해둔 놀이기구 타러가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2부에.....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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