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아침, 점심, 저녁을 한끼로 해결

728x90
300x250
몽글몽글...햇살에 눈을 떠 보니 벌써 12시다 가다옵니다. 이렇게 늦잠을 자다니...원래 계획대로라면 10전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는게 목표였는데...목표는 생각만하다가 꿈와 함께 빠이빠이 하면서 오후에 일어나버렸네요. 결국 에라 모르겠다하면서 다시 잠을 더 청하고 오후 4시쯤이 되어서야 허기에 잠에서 깨어나 물을 좀 먹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치킨을 시켜먹을까? 편의점에서 김밥을 아니면 밖에 나가서 제대로 된 밥을 먹을까? 나가기도 귀찮아지고 집에서 밥을 해먹을까 하다가 반찬도 없어서 결국 그냥 라면에 냉동식품을 떼우자는 결심에 결국 일은 시작 되었습니다.


우선 냉동식품을 꺼내서 고기완자, 고향만두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아서 랩을 씌우고 2분 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우선 해동겸 약간 익혀주어서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약간 익은 냉동식품을 후라이펜에 올리고 기름을 살짝 둘러주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익히기 위해서는 강한불보다는 약불에 해 놓고 뒤집에 가면서 익히면 좋습니다.

후라이펜이 달구어 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기름을 두루고 튀김가루나 밀가루를 살짝 뿌려보는 방법도 좋은데 그런게 없다고 손바닥을 후라이펜 위에 올려서 열기를 느끼지 마시고 후라이펜을 물에 헹구고(먼지 제거겸) 불위에 올려놓습니다. 물기가 없어지면 후이라펜이 달구어 진거라 생가하시면 편합니다. 


냉동식품으로 배를 채우기에는 무리기 있기 때문에...
결국 전자레인지용 그릇을 빨리 씻어서 라면에 각종 첨가물을 넣고 물을 적당히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그렇게 라면보다 만두와 완자가 먼저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그릇(접시가 없음 ㅋ)에 담아서 하나씩 야금야금 먹기 시작했습니다.
라면은 언제쯤 될려나...


바로...요거
고기완자(떡편)가 정말 맛납니다.
예전에 마트에 들러서 하나 가격에 3묶음 팔아서 샀는데...
고기 완자 사이사이에 조그만한 떡이 송송 박혀있습니다.
고기 완자를 먹으면 떡 때문에 쫄깃쫄깃한 맛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한입 베어물고 역시나 하면서 손뼉을 치고 싶었으나...
양손 다 젓가락과 카메라를 잡고 있어서...ㅋ


고향 만두는 제가 조리를 잘못했는지...
안쪽에 물기도 없고 약간 텁텁한 맛이 있어서 간장에 찍어먹었습니다.


드디어 전자레인지 조리가 끝나고 라면 완성.
집에 냄비가 있지만 라면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더 쫄깃쫄기하고 이리저리 가서 휘져어 줄필요도 없고 그래도 한 번쯤 가서
면을 뒤집어 주어서 합니다. 골골루 익어야 하니깐요 ^^/


아침, 점심, 저녁을 이렇게 한 번에 해결을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니 잠이 솔솔와서 또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저녁때 쯤에 일어나서 뜨형보고 토니가 나와서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신 나이가 몇인데...저렇게 동안인지...(군대갔다 왔는데도 멀쩡하다니...)
그렇게 그렇게 주말을 끝이나고 월요일이 다가오니 병이 돋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놈의 월요병...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