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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바쁜 나날들 그래도 행복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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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바쁘고 정신없다가 요즘들어서 한가해지고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이 뜸한 시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 쓰기 전에 약간 스킨도 조절해보고 폰트 변경도 해볼려고 했는데...
이젠 그런 것도 귀찮아지기 시작했는가 봅니다.
스킨 위자드에서 기본 폰트에 맑은고딕 폰트가 들어가 있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게다가 방문자 수는 200명 대인데...애드센스 들어가면 노출 수는 1000명 대를 넘어가는...
티스토리 방문자 카운터 로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탁상 달력 이벤트는 신청도 못하고...휴~
잡담은 여기서 접고 년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먹고 놀고, 사람들 만나면서 즐긴 것 같습니다.


곱창집에서 볶음밥을...



봉천역쪽에서 골목 골목을 꺽어 꺽어서 들어가면 보이는 빨간색 간판은 곱창집입니다.
사장님의 스타일이 좀 특이하시지만 매력이 있어서 중독될 수도 ㅋ
이집에 볶음밥이 정말 대박...맛있었습니다.

불판 위에서 점점 익어가면서 반숙된 계란도 익고
볶음밥은 조금씩 눌어 가면서 맛이 기똥차지고. ㅋ


명동 명화당을 찾아가다



명동쪽에 위치한 분식집인데 여기 쫄면이 무지 맛있었습니다.
위치는 명동 빕스 근처에 위치한 "명화당"입니다.
김밥도 약간 특이하고 분식을 즐기기엔 상당히 좋은 곳 같습니다.

분식 즐기기에 또 좋은 곳으로 국대(국가대표)를 추천합니다.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쪽에 있는데 좀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일단 가보니 사람들이 모일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우튀김만 10개씩 시켜먹을 정도로 바삭한 튀김과 우동, 떡볶이 등을 파는 곳입니다.

쫄면 사진을 보다보니 조로님이 포스팅하신 미진 분식의 비빔우동도 생각이 나네요.
대구에 있을때 여기 많은 들린 것 같은데...아닌가?? ^^;
조로님 블로그에서 본 비빔우동과 비슷한 느낌도 드네요. (조로님 포스팅 링크 - http://bit.ly/aKEWdh)


곱창집은 시끌벅적, 불판도 시끌벅적



대충 짐작은 하시겠지만
볶음밥을 먹기 전에 곱창을...ㅋ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선지국이나 미역국이 나오고
부추 등 기본적인 곁들일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곱창이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주변에 것들을 먹으면서
소주 한 잔하고 1차를 마치고 2차로 족발집, 3차로 횟집, 서든 한 게임하고, 4차는 해장을,,,;;
끝나니 새벽 5시가 다되어 첫 차를 타고 집에온...^^;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이수역 근처 닐리 비스트로




"닐리 비스트로"는 파스타와 피자가 정말 맛나는 곳입니다.
체인점이긴 한데 제가 간 곳은 이수(총신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여기는 깔끔한 분위기와 파스타는 2인분으로 주문도 할 수 있고
마늘빵과 음료 세트도 있어서 참 좋습니다.
게다가 피자 도우가 얇아서 정말 좋아합니다.


논현역 근처 작은 카페에서 추위를 녹이다



시간이 좀 남아서 추위도 피할 겸 근처에 보이는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사색에 잠겼습니다.

유리벽에 디자인을 하시는 분이 그림 그리는 것도 구경하고
주변에 앉아 계신 분들의 외국이야기...^^; 어디가 좋더라. 아들을 어디 보냈는데..
그러다가 "인연"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좀 읽어보았습니다.

젠장...이 책도 저에게는 어려운가 봅니다.
왜 이렇게 어려운 말들이 많은지...
그냥 잡지나 볼 걸 그랬습니다. 

논현역에 화장실에 잠시 들렀는데...
이렇게 화장실이 좋을 수가 있나요.
화장실을 마치 전시회장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음악도 흘러나오고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이틀 전엔 서울에 눈이 왔네요.



눈이 조금씩 날리더니
결국 눈이 조금 내려서 길가와 차위를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심조심 언덕을 내려가고 있는데...

앞에 가시던 한 분이 미끄러져서 넘어지셨습니다.
쿵...아프기도 하겠지만 부끄러움과 민망함이 몰려올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앞질러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 많이 안다치셨기를...


넓고도 좁은 세상

이렇게 저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아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게됩니다.

몇년 동안 못만나던 친구를 길을 걸어가다가 보게 되고
웅이아뿌님이 멋있게 차를 몰고 좌회전을 하는 모습도 보고

가까이에 있는데 얼굴을 못보고 지내는 분들도 많고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쫒기고 그러다 보니 그속에 내가 없는 것 같고
넓고도 좁은 세상...마음만은 크고 넓게 품고 살아야겠죠.
추운 겨울, 년말도 다가오는데 다들 잘 지내시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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