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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눈오는 거리의 황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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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울엔 눈이 옵니다. 한 2일 정도 눈이 올 것 같습니다.

야근을 하고 회사를 나오니 눈이 옵니다.

야근하고 우산도 없는데 집까지 추적추적 걸어오니 우울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눈오는 날 점봇대에 달린 등을 보면 황홀감이 밀려옵니다.

Second Major Snowstorm Of The Season Hits Washington DC

눈오는 거리를 걷다보면 또 하나 하늘에서 하늘하늘 내려오는 솜이 나를 향해서 달려옵니다.

찝찝하기만 했던 눈은 차갑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집에오는 길은 적막하지만 눈은 음악을 타듯이 나풀나풀 내려옵니다.

마치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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