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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더운 여름 시원한 세계 맥주 한잔 어떠세요? 점점 더워지고 가끔씩 어설프게 빗방물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에 있을 때는 벌써 부터 더워서 선풍기는 내 애인이라는 생각으로 안고 살았는데 서울은 약간 덜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더운건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에 퇴근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은 남편들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운 여름 약간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남편이 오면 냉동실에 잘 놓아둔 시원한 맥주를 꺼내서 대접하는...저도 그런 날이 올까요...ㅠ.ㅠ 일단 아래에 가려진 카라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자취를 하다보니 약간 높은 것들은 죄다 받침대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마트에서 세계 맥주 5병을 만원에 팔고 있어서 이것 저것 골라서 사왔습니다. 저 방울토마토는 저 번에 사놓고 먹다 남은거 ㅋ 아래의 닭은 마트..
오미자, 매실, 탱주 엑기스 어떠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포스팅 안 하신다고 돌 던지는 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포스팅을 않하고 있으니 뜨끔한 느낌이 드네요. 요즘 들어서 뒤숭숭한 일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이번에 소개에 드릴 것은 역시나 먹는거 입니다. 약간의 염장질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철에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데 저는 이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오미자, 매실, 탱주 엑기스 입니다. 매실과 탱주 엑기스는 색이 별로 특별하지 않아서 오미자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요즘은 엑기스를 만들어 먹기 좋게 통도 크고 설탕도 함께 팔고 있는 것 같아서 만들어 먹기에는 불편함이 거의 없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엑기스를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크게 변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
토마토와 함께한 오후 저번에 시장에 가서 사온 토마토를 씻어서 먹을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나는 긍정의 힘님. 프레쉬마마인가?? 체험 수기를 보고 이 토마토 그냥 이렇게 씻어서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비벼가면서 깨끗하게 씻는다고 씻었는데 괜히 걱정이 된다. 앞으로 껍질 벗겨서 먹는 과일을 선택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생긴 과일에 농약이 듬뿍(?) 묻어 있다니 어디 생각이라도 들까요? 남이 먹을 것도 아니고 내가 먹을 건데...;; 어째든 불안감을 접고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과일이라 마구마구 먹었네요. 조금 남겨 놓았는데 그건 다음에 맥주 먹을때 술안주로 먹어야 겠습니다. ㅋ 나른한 오후에 활력소가 되는 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빈속에 먹어도 좋은 토마토. 믿고 ..
월드컵 불닭과 함께하다 한국 대 그리스전을 보면서 치킨을 먹을 작정으로 7시쯤 전화해서 미리 주문해 놓을까 하다가 괜찮겠지 하면서 8시가 다 되어서 전화를 했다. 뭐야...통화음은 계속 가는데 안받음. 다시 전화하니 안내문구, 또 전화하니 통화중...뭐야 주문량이 많아서 전화를 안받는 것인지...결국 다른 치킨집에 전화를 했더니 똑같은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가 시작하게 되어서 치킨을 포기하고 축구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휴대폰 DMB 기능을 활용하여 넷북에 연결하여 경기를 관람했다. 실제로 DMB는 실시간 방송이 아니라 약간 몇 초 느리다. 이정수가 골을 넣고 주변에서 와~소리가 들리고 몇 초 뒤에 DMB에서 이정수가 골을 넣었다. ㅡ,.ㅡ; 된장 전반전이 그렇게 끝나고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치킨집을 찾아가 보았다. 장사는 ..
농협 목우촌 치킨 또래오래, 핫 앙념치킨 따르릉~!! 주문하고 나니 여기저기요기 맞죠?? 하고 배달 주소 확인을 한다. 편의를 위해서 연락처와 주소를 기입해 놓는가 보다.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시켜먹는 치킨집인데 역시나 나무 젓가락은 없이 배달이 되었다. 뭐 손으로 먹는게 더 맛있다 뭐~하면서 또 합리화를 했다. 일단 거두 절미하고 또래오래의 핫 앙념치킨은 한 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매운걸 못드시는 분이라면 한 입먹고 그냥 냉장고로 직행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매운 닭발, 꼼장어, 아나고 등을 매콤한 매력을 아신다면 핫 양념치킨을 추천해 드립니다. 기존에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에 익숙해져 있어서 인지 핫 양념치킨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매워서 음료를 벌컥 벌컥 들이키고 후라..
야밤에 먹는 신기한 햄맛살 김밥 야밤에 출출해서 부시시한 상태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근처에 편의점에가서 김밥과 음료를 사서 왔습니다. 김밥이 없으면 어쩌지 하면서 그럼 뭘 먹어야 되나...부터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다행이 김밥이 있었서 만족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다이나믹 킨 상품이 1+1해서 고것도 같이 샀습니다. 전 김밥에 이런 햄이 들어가 있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샌드위치에나 들어갈 햄이 이렇게 김밥 속에 있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솔직히 햄이 들어간 것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더 비씨니깐 더 맛있겠지 !! 하면서 합리화를 하면서 먹었습니다. 간만에 세로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16:9 라서 세로 사진을 선명하게 안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선명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네네치킨 오리엔탈 파닭 심하게 고민고민하다가 시켜먹은 오리엔탈 파닭입니다. 쓴소리겸 고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평상시 처럼 잘 포장되어서 배달 산뜻하게 정리되어 있음 처음 먹어보는 거라 소스 맛에 약간 기대를 품고 있었음 그런데 파~ 파 ! 파 !! 파 !!! 파 !!!!! 도대체 어떻게 먹으라고 젓가락도 안주고...;; 집에 젓가락이 없는 경우는 어떻하라고... 결국 손가락을 집어서 먹었다가 결국 닭만 먹었다. 흐윽...파를 먹는데 뭔가 이상했어...기분이...onz 닭을 손으로 먹을 때와 기분이 틀려... 게다가 파는 왜 이렇게 길어...좀 잘라서 짧게 나오지... 닭에 소스를 잔뜩 묻혀서 먹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았다. 다음에 먹을 땐 파를 가위질하고 닭을 뼈와 분리한 다음 소스를 부어서 나..
야식으로 간짬뽕 어떠세요? 야밤에 출출하다면 간짱뽕을 추천합니다. 자취생에게는 먹고 치우는 것도 귀찮아지기 때문에 치우기 쉽도록 일명 뽀글이로 먹어 보았습니다. 매콤해서 더욱 끌리는 간짬뽕이며 국물이 거의 없이 조리하기 때문에 먹고 나서 처리도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일단 봉지를 윗 부분을 천천히 조심해서 뜯어야 합니다. 잘못해서 옆으로 찢어지게 되면 물을 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 뜯고 나서 스프랑 건더기를 빼내고 라면을 반으로 쪼개서 아래쪽에 잘 포개어 줍니다. 물을 절반 정도만 넣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면이 푹 잠기도록 아래쪽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물을 끓이고 그 사이에 건더기스프를 같이 봉지에 넣어줍니다. 물이 다 끓으면 절반 정도만 물을 넣어줍니다. 면을 끓이는거 반 불리는거 반 정도이지만 그래도 한 번 먹어봐야 이 뽀..
스테프라 읽고 STEFF 라고 쓴다 광명역에 도착해서 영등포행 기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고 출출하기도 해서 STEFF HOULBERG 를 먹었습니다. 한 번도 못먹어본 것이라 내심 맛도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뭐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가격이...햄버거 가격이랑 비슷했습니다. 양적으로 햄버거보다 적은데..하면서 맛은 좋겠지라는 기대를 품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상당히 재촉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 언제 하실꺼예요.?? 그래서 속으로 말했습니다. 좀 고민좀 해보구요. 전 트리플 A형이라 재촉하면 안 사먹을지도 몰라요. 광명역은 상당히 크서 공허함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오리지널 HOTDOG 입니다. 그런데 왜 영수증을 안주지 ;; 난 영수증이 필요..
몸에 좋은 보양식 오리고기, 숲과 오리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다가 그래도 어버이날이라고 대구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족들과 저녁식사라도 같이 해야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내려가서 준비를 했는데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사람 별로 없겠지하고 저녁시간 맞추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헉..여기 24시간 하는 곳인줄 몰랐습니다. 예전에 한 번 친구들과 와서 먹고는 몇 달 만에 가보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는 대구 수성못 근처에 있는 오리고기집입니다. 오리고기 집 주변에 산을 등지고 있고 1층 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쪽에는 수성못이 있어서 2층에서는 경치를 보면서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는 서울과 틀리게 엄청 더웠습니다. 반팔티 입고 갔는데도 더워서 땀을 흘립니다. 한 7시쯤 도착을 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출입구 쪽에 줄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