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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고양이 눈망울의 위력, 슈렉 포에버 에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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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포에버 4D를 관람하고나니 이제 부터 3D 영화는 4D로 관람을 해야할 것 같다. 일단 슈렉 포에버에 대한 부분보다 4D를 체험하고나니 그부분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의자도 사방으로 움직이고 엉덩이와 등쪽에도 톡톡 건들여주고 바람도 향기도 물도(?) 뿌려주고 덕분에 고생아닌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4D의 체험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영화를 보면서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게 되고 영화의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이제 슈렉 포에버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자면 스포일러는 없다. 말그대로 막장~이다. 슈렉 포에버니깐 마지막 장이지..ㅋ 슈렉에 나오는 다양한 케릭터등을 상상력을 가미하여 다양하게 표현하여 더욱 재미있었다. 생강맨, D라인 고양이, 피리부는 사나이, 동키의 부인(?)이 압권이었다. 그리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하여 상당히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에디 머피의 노래 실력 또한 영화를 재미있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정말 감칠맛나는 노래에다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목소리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이 영화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하나 하나 새록 새록 기억이 난다.


생강맨의 무차별적인 액션, 장화 신은 D라인 고양이의 초롱초롱 눈망울을 볼 수 있다. << 완전 압권임


하늘을 나는 장면들, 마차가 움직이는 장면, 그 속에 내가 동화되어서 나도 그 공간에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았다. 바람이 불고 의자가 기울어지면서 약간 놀라기는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다만 여자분들의 신경쓴 머리가 산발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있었다. 갑자기 물을 뿌리는 부분은 자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음료를 들고 가실 때 뚜껑이 꼭 필요하다. 의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음료를 쏟아서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보기 좋은 영화이지만 다소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접하는데 있어서 무서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보는 중간에 빠져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안경을 쓰는 분들은 안경 위에 3D용 안경을 겹쳐서 써야 되는데 좀 불편하다. 안경에 걸칠 수 있는 3D용 안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안나올 것 같다. 하지만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여서 편의를 강조한 3D 안경도 언젠간 나올 것 같다. 아직 이끼의 위력에 슈렉을 놓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강력 추천하니 4D로 꼭 보시길 바랍니다. 장화신은 D라인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서 집에 가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 분양해 갈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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