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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아름다운 풍경, 구름과 햇살이 함께 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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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찌들어 살다가도 가끔 창밖의 하늘을 쳐다볼때가 있습니다.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을 바라보며 나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그런 구긂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인지 여행을 하다보면 늦게 까지 돌아다니다 보면 저녁 노을을 볼때가 있습니다. 노을을 바라보면서 아 멋있다. 하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어봅니다.

서쪽 하늘은 왜 그렇게도 이쁜지 해가 뜰때보다 해가 질때가 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구름과 햇살과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그림의 한 폭을 만들어냅니다.


아래의 사진은 오전에 찍은 사진인데 저만의 찍는 방식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정을 해 보았습니다. 햇살이 눈부실 정도로 쨍쨍했지만 사진은 마치 안개가 끼인 것 처럼 뿌옇게 나왔습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맑은 날씨지만 찍는 방법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역시 노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노을만 보면 셔터를 눌러대니 ㅋ 렌즈가 좀 더 좋았더라면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노을을 바라보며 찍는 저의 손은 계속 셔트를 향해 Push Push 하고 있습니다.


구름과 해의 조화로 펼쳐지는 하늘을 보면서 감동하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구름을 볼 때면 저는 뭉게 구름처럼 쏟아오르는 모양의 구름을 좋아합니다. 그런 구름의 모양들은 대부분이 둥글둥글하고 상상력을 조금 가미하면 다양한 동물로도 변신(?)합니다.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 하루가 정리되는 느낌도 들고 오늘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내일은 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다보니 햇살을 볼 경우도 구름을 바라보는 경우도 너무 드물어서 구름만 보면 왠지 반갑기도 합니다. 검은 구름이 몰려와도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비가 내릴 수도 있지만요..^^


아래의 사진은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의 특유의 방법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색감이 너무 화려하게 나온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조절을 잘 해서 찍으면 적당한 색감과 주변의 밝기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가 흘러가고 구름도 져물어가고 내 마음은 두둥실 구름과 함께 하는 하루인것 같습니다.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한 동안 구름은 제대로 못 보겠구나 하면서 창밖에 구름을 멍! 멍~하게 쳐다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다소 여러가지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다보니 적응하는 것도 만만찮지 않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다 가고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일상이 계속이어질 것 같은 마음도 듭니다. 저에게 일상에서의 탈출은 바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하며 여기저기 다녀보고 있습니다. 포스팅할꺼리 잔뜩 준비해 놓았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여행가서 사진을 많이 찍어도 돌아와서 이렇게 고민하게 될 줄은...찍을 때는 부족하지 않을까, 좀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잖아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삼지만 역시 대량 사진의 압박은 정말 힘듭니다.


여행 한군데 다녀오면 사진이 500 정도 되니 그걸 정리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진 크기를 줄이지 않고 그냥 올려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올리는 사진은 정성스럽게 사진 크기도 줄이고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여 좀 더 보기 좋은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가끔은 노보정 사진을 올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요즘들어 포스팅 숫자가 점차 저조해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맘처럼 포스팅을 하고 집안일을 한다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포스팅하나 쓰고 나면 온몸에 힘이 다 빠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 작은 넷북으로 힘들게 타자치고 오타 확인하고 사진을 올리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지만 시기상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가을인데 다들 간단한 주말 여행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한 번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연히 태풍이 지나간 뒤에 말입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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