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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서울숲 근처 디뮤지엄 어쨌든 사랑 전시회 관람 - 로맨틱 데이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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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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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타워 서울포레스트 주차장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성수동1가 6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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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 대림미술관, 구슬모아당구장 이렇게 있는데 이번에 디뮤지엄 대림미술관에 전시회 관람을 했습니다. 디뮤지엄은 성수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숲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시회 관람도 하고 서울숲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디뮤지엄 전시회 할인을 하고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예약하고 주차장 위치 확인하고 무료 주차 2시간 된다는 점까지 확인하였고, 그 뒤에 지하에 있는 보마켓에서 5천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추가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잠봉베르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주말 아침부터 어수선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주차도 잘하고 전시관도 도착해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대림 미술관 특유의 재치 있는 항목들이 중간중간 설치 미술 형태로 있어서 지나가는 동선이지만 재미를 주기 위한 것들 있었습니다. 전등을 보는 위치에 다라서 하트 모양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로 생각했는데, 오래전에 보았던 순정 만화, 그 거친 느낌의 종이도 생각나고 그리고 주옥같은 멘트들로 인해서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장면들을 생각나게 만들었다. 기억은 되살아나게 되면 감정도 그에 따라 될 살아나는 것 같다.

 

 

 

 

 

 

 

 

 

 

 

순정만화도 같이 크로스해서 전시가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좀 더 전시회에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흑백 만화가 대부분이었던 순정 만화의 르네상스 시대에 컬러 만화도 조끔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유명한 작들이 많이 기억되었다. 아직도 회자되고 활동하는 작가들도 있지만 좋은 소재로 인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소중한 순간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찰나의 순간일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하나씩 구경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래의 더 많은 정보들과 전시품의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daelimmuseum.org/exhibition/current/PRG202202230001

 

D MUSEUM | DAELIM MUSEUM | 구슬모아당구장

 

daelimmuseum.org

 

 

 

 

 

 

 

 

 

커튼으로 가려져서 공간을 분리해 놓고 움직이는 영상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순정만화를 많이 본건 아니어서 전부다 어떤 작가의 어떤 소설의 한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80-90 년대에 순정만화 작가 천계영, 이은혜, 이빈, 이미라, 원수연, 박은아, 신일숙 7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통해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마가렛 더로우라는 작가의 작품을 보면 뭔가 답답하기도 하면서 몽환적인 것이 주변 환경보다는 포인트가 되는 주인공이나 중심점에 집중하게 되는 거 같아서 참 매력적이었다. 

 

 

 

 

 

 

 

 

 

 

 

채드 무어 작가의 작품은 뭔가 날 것의 느낌 청춘의 솔직함과 자유분방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한편으로는 방황이나 일탈로 언급될 수 있다고도 생각되지만 그 당시의 시점에서는 자유롭고 해방된 누구의 간섭도 없는 그런 솔직한 모습 자신의 감정과 존재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나. 과연 나는 저 나이 때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나도 자유롭고 솔직했을까.

 

 

 

 

 

 

 

 

 

 

 

이런 설치미술도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그냥 스윽 지나가게 되었다. 그냥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진 공간들이 있어서 사진 몇 컷을 찍었다. 가끔 뭔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찍으니깐 나도 가서 찍어야지 하면서 찍은 적이 있다. 여기도 약간은 그런 느낌이다. 어떤 작품이고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적당히 사진찍기 좋은 공간이어서 사진을 찍었다.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설치 작품이 있었다. 걸어가면서 작품은 점점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약간은 피해 가면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약간 드라마나 영화에 이불 빨래나 옷감을 빨고 널면서 햇살과 바람에 의해서 빛과 그림자 의한 아름다운 영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공간 설치 미술이기 때문에 실제 그 사이에 들어가서 하늘하늘 한 한지가 바람에 의해서 흩날리면서 그 틈새로 보이는 이미지가 아름다운 설치 미술이었다. 그림자가 좀 더 잘 생겼으면 좋을 것 같은 설치 미술이었다.

 

 

 

 

 

 

 

 

 

 

원수연 작가의 작품인데 원래 그림에는 커튼이 없었는데, 영상물을 만들면서 추가된 것으로 보이고, 마치 옆에서 바람이 살살 불어와서 커튼이 살랑살랑 거리는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참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박은아 작가의 작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서 공간적으로 특이한 느낌을 주고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 때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작품들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사람의 간의 표정, 행동, 빛, 조명으로 인하여 다양한 느낌을 주는 사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랑에 대한 좋은 문구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One day,

all the things that have been important to me will no  longer be there.

Because we have already lived our precious time together.

and it was beautiful and mysterious and unforgettable. - Paolo Reali - 

 

 

 

 

 

 

 

 

 

전시 작품들이 끝나는 지점에는 로맨틱 가든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왼쪽만 되고 오른쪽은 이동할 수 없다고 표시되어 있고  M3 좌측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이동했습니다. 옥상에는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휴식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뭔가 작품에 나오는 대사인 것 같은데 "솨아아" 마치 바람이 불어온다는 것에 글자로 표현을 한 것 같은, 요즘은 웹툰이 활발해져서 휴대폰으로 대부분의 보지만, 예전에는 이미지 한 장 받는 것도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단행본이나 월간으로 나오는 것을 보곤 했습니다. 그런 시기에 많은 작품들이 나왔고 순정만화의 전성 시기 마치 르네상스 시기와 같은 흐름에 많은 작품들이 있었고 유명해져 지금까지 전해지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한분이 인원수 카운트를 하고 계시고 그 외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픈된 넓은 공간이라 옥상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한쪽으로 포토스팟이 만들어져 있었고 중앙에는 전광판에는 영상이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영상 출력  Hz 가 좀 모호해서 아니면 일부러 간섭을 주파수가 있어서 그런지 사진 촬영이 어려웠습니다.

 

 

 

 

 

 

 

 

 

 

창 밖으로 건물들과 서울숲도 보이네요. 전시회를 마무리하고 지하로 내려가서 서울숲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전에 전시회장 입구에서 굿즈 구경도 하겠지만, 계획한 것들을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모든 일들이 마음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로맨틱 가든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장을 했던 디뮤지엄으로 내려오면 뮤지엄샵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굿즈를 파는 곳이어서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땅히 괜찮은 게 없어서 구매는 하지 않고 열심히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Romantic Days (어쨌든, 사랑)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로 아름다운 시절의 사랑하고 좋아하고 행복했던 기억이나 추억을 다시금 떠 오르게 하는 전시회였습니다. 현재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의욕적이고 행복하고 무언가를 동경하고 좋아하던 그때를 기억하며 다시금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를 구경은 마무리하고 보마켓에 가서 잠봉베르도 사고 편의점 가서 김밥이랑 음료수도 사고 차에 가서 돗자리와 공도 가지고 서울 숲으로 향했습니다. 아참 편의점에서 만원 이상 구매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네요. 서울숲으로 이동해서 돗자리를 펴고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으나 또 하나의 이벤트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말 마음대로 되는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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