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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배불러도 먹고 싶어서 질렀습니다. 배불러도 먹고 싶은 이 미칠듯한 식탐은 뭐지...어릴때 잘 못먹고 자라서 식탐이 생긴 것 같다.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장을 보면서 냄새와 함께 눈이 스윽 돌아가 버렸습니다. 거금 9천을 들려서 결국 샀습니다. 이거 다 못먹을 것 같은데...하면서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같이 주신 막걸리 한병도 담아서 룰룰라라 귀여운 스텝을 밟아가면서 왔습니다. 살짝 정리해 놓고 인증샷부터 날리고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이거야~흐음...대낮부터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음악을 들으면 먹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팅 하면서 보는데 왜 침이 넘어가지...안돼, 안돼, 이건 사치야~ 배가 부르면서도 결국 다 먹어버렸습니다. 족발의 단점이 바로 바닥에는 뼈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위에 보이는 살점이 전부입니다. 된장...뼈 음..
우리집은 창문으로 햇빛 들어온다. 뭐 이런 초딩스러운 제목이 있냐고 불만은 자제해주시고 햇빛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초점 없는 카메라로도 이렇게 찍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주말에 창문을 열면 이렇게 햇빛이 들어와 한 번쯤 하늘을 쳐다보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기 때문에 그리고 일도 건물안에서 지지고 뽂고 하는 일이라 햇빛을 볼 일이 잘 없습니다. 그래서 햇빛만 보면 나른해지고 기분 좋아집니다. 어짜피 자취의 일상이 오후에는 집에 없는 시간이 많으니 창문의 방향이 굳이 남향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난 햇빛을 보고 살아야해~하는 강한 집착으로 남향의 방을 구했습니다. 지내다보니 이런 황당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주말이라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은데...밖에서는 자동차 소리에 공..
자취생의 필수품 그릇 역시 그릇은 필수품이다.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은 있어야 적당히 설거지를 안하고 필요할 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천냥마트, 다이소 같은 곳을 찾아가서 개당 2천원에 구매를 했다. 정리함은 화장품이나 기타 잡스러운 것들을 모아놓을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대충 이것 저것 넣고 보니 책상의 한켠이 깔끔해 졌습니다. 아끼는 그란지, DHC, 면봉 등 저에게 참으로 소중한 것들입니다. 다들 화장품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같이 사서 온 그릇입니다. 밥그릇과 국그릇으로 구매를 했는데...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군요. 여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도 되는 것으로 구매를 해서 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유후~ 다른 각도에서 한 컷 더 찍어 보았습니다. 제 똑딱이가 대구에 있는지라 휴대폰으로 힘겹게 사진 촬영했습니..
자취생의 필수품까지는 아니지만... 분명 필요에 의해서 구매를 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와이셔츠를 입었을 때가 있었으니 그래서 구매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평상복을 입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구매한 다리미를 한번도 쓰지 않게 되었다. 한번도 쓰지도 않고 박스만 뜯어진채 구석에 쳐막혀 있다. 아마 받침대는 포장도 안뜯었을 것이다. 분명 필요해서 샀는데...저거 구매할려고 근처 가전매장을 얼마나 돌아다니면서 고민하고 다시 보고 가격 정보 확인하고 구매를 했는데 안쓰고 있다니... 언젠가 쓰일때가 있을꺼야 하면서 마음을 달래지만...와이셔츠을 입을 날이 얼마나 될런지...거의 대부분이 평상복을 입고 다니니...게다가 대부분의 옷들이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는 옷들이어서 그냥 장심품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거금 주고 구매를 했는데...;;
자취생의 필수품 전자레인지 자취생의 필수품 중에 하나인 전자레인지입니다. 정말 하나 있으면 정말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고 만두도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시켜 놓은 밥도 해동해서 먹을 수 있고 냉동식품을 섭렵할 수 있습니다. 출출한 밤에 퇴근하고 들어오면 나를 맞이 하는 전자레인지 빵끗^^ 냉동실에 있는 음식들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워서 먹습니다.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면 데우는게 아니라 익혀집니다. 거기에 맥주 한 캔을 꺼내서 간단한 냉동 안주를 삼아서 캬아악~ 하지만 피곤한건 피곤하건가 봅니다. 눈이 스스륵 감겨 옵니다.
MSI 넷북 구매 홈플러스 행사때 산 넷북이다. 노트북의 부산물이라는 칭호가 어울릴려나.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 서핑에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보면 된다. 인터넷이나 apps 몇개 돌릴 수 있는 환경이다. 싼맛에 구매한 노트북이라 블루투스 기능이 없고 배터리도 2시간 밖에 못간다.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음악 듣고 약간의 게임을 즐기기엔 적당한 것 같다. 약간은 키보드가 작고, 화면이 작고, 속도가 느리다는 점은 감수할 수 있다면 말이다. 아직 TV가 없지만 휴대폰의 DMB 기능을 통해서 노트북으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넷북을 사면서 자취생의 생활이 약간은 더 풍요로워진 것 같다. 나름 문화생활인 영화, 미드도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그래도 만족하지 못하고 데탑을 사고 싶은 이 끝도 없는 욕망은 어찌..
계란도 하나씩 구매? 야근을 하고 들어와서 출출한 허기를 달래는 데는 라면만한게 없다. 그런데 약간은 밋밋한 라면에 뭔가를 넣어먹고 싶은 남성들의 충동이 일어난다. 만두...(안되..기름끼가 많이 생기고 라면 본질의 맛을 해칠 수가 있어) 결국 선택한 계란...라면의 국물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매개체를 넣자는 결론이다. 하지만 계란은 집에 없고...하나씩도 안팔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GS25시에 들어갔다. 어라...낱개 개당 300원. ^^* 계란도 하나씩 구매가 가능하는 걸 비로소 알았다. 일반 마트나 상가에서는 계란을 낱개로 판매하지 않는다. 자취하는 사람에게는 유통기한부터가 걱정된다. 사다놓고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3 Brown Boiled Chicken Eggs by epSos...
자취생의 필수품 빗자루 청소기가 있지만 힘이 부족한 작은 청소기이다. 청소기가 있음에서 불구하고 빗자루를 구매했다. 왜냐면 원룸에 살다보니 옆집에서 조금만 큰 소리를 내도 다 들린다. 어제는 옆집에서 새벽까지 기타치고...쇼를 해서...잠을 제대로 못잤다. 제길... 그래서 결국 빗자루를 하나 사서 방을 쓸고 있다. 모인 먼지는 청소기를 흡입해 준다. 방바닥이 우드락 형식이긴 한데...울퉁불퉁하다. 그래서 빗자루의 효과도 잘 못보고 있다. ㅡㅠㅡ; 어째든 저째든 야밤에 청소가 필요할때 상당히 고마운 존재이다. 청소기는 너무 시끄럽고 하나 좋은거 구매하자니...집이 너무 좁아서 낭비인것 같고... 씁쓸하다.
자취생의 필수품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 구매할려고 상당히 많이 돌아다녔다. 가격도 괜찮아서 홈플러스 가서 구매할려고 했더니... 제품이 없단다...제길 그래서 돈 좀 더 주고 다른거 구매할려고 했더니... 배달이 안된단다...제길 무거운 전자레인지 어떻게 구매하라는 거야~ 그랬더니...들고가라고...날씨도 추운데... 그래서 인터넷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더 좋은 가격에 같은 제품을 찾았다. 모델명을 확인해 보니...역시나 같았다. 후후...지름신 강림... 회원가입하고 구매를 클릭했다. 센스있게 저녁에 배달이 와서 감사하게 생각했다. 대낮에 배달오면...정말...난감...회사에 있는데... 여튼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특히 냉동식품에 대해서 섭렵이 가능하다. 그리고 먹다 남아 냉동실로 직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