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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거참 날씨 한 번 좋다 너무나 화창한 봄 날씨에 집에만 있기엔 갑갑하고 혼자있기엔 가을도 하닌데 쓸쓸하고 동기들과 또 볼링장에 갔습니다. 요즘 주말엔 날씨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 틀어박혀서 일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볼링장으로 캐리어 볼링장입니다. 저도 지리도 모르고 처음와보는 곳이라서 그냥 뒤에서 그림자 놀이하면서 졸졸졸 따라갔습니다. 볼링장이 없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툭 나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도 등장한 미모의 여인입니다. (응?) 조신하게 볼링을 치셨는데...왠지 폼은 하늘로 날라갈듯... 내가 슈퍼맨이다..아니 우먼이다. 정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마냥 부러운 듯 바라보시는...;; 치는 동안 실력이 갑자기 푹~늘어난 분입니다.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치고 깜짝 놀랬습니다. 볼링..
직원할인 에피소드 전화 한 통도 잘 오지 않는 폰에 가끔씩 전화가 올때가 있습니다. 친구 녀석들이 간간히 연락이 오는데 회사에 입사하고 이런 전화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안되겠니? 띠리리리링~덜컥~ "잘지내나?" 응. 뭐 그러저럭. "조만간 한 번 만나서 꺽어야지 ㅎㅎ" 그래 시간 맞춰서 한 번 보자. "야. 나 노트북 살려고 하는데 할인 되나?" (이거 물어 볼려구 전화했군)...안돼. "왜? 할인 안돼? 직원들 할인해 주잖아...!!" 예전에 됐는데...지금은 그런거 없어...없어 진지 좀 됐는데;; "흠...노트북 살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싸게 사는걸 추천한다. 등급품은 살 수 있는데 추천은 못하겠다. "....알았다. 잘지내고 연락할께." 그래. 니도 수고하고 잘지내. "응...." 좀 싸게 안되니?..
나무가 참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니 12시는 넘었고 피곤하고 힘들고....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마무리 하지 못한 일은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다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아...하루종일 회사에 있으니 맑은 하늘과 햇살을 느낄 수도 볼 시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형광등 불빛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 들러서 사온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되집어 봅니다. 내일 향방작계 훈련도 가야하고 일도 해야하고...향방을 무슨 오후 5시부터...하다니... 계획사항이 23시 까지라니...된장. 고추장 !! 하루종일 일하고 그 다음엔 훈련도 받으란 말인가... 아 술기운이 올라옵니다. 아무도 내가 하는 일은 도와주지 않고 바로 퇴근합니다. 난 아무 것도 모르는데...그냥 일을 던져주고 가버리다니... 아...난 외톨이..
휴대폰 거치대 이용 팁 티스토리 블로그 모임에 갔다오면서 받아온 휴대폰 거치대입니다. 집에 오면 나도 모르게 스윽 올리게 될 정도로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의 무게가 다소 나가다 보니 슬쩍 부디쳐도 막 쓰러지고 폴더를 열어 놓으면 뒤집어지고 귀찮아...하다가 생각을 좀 바꿔서 자세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사진이 깔끔하게 나온다는게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모델이 자주되는 휴대폰 및 악세사리 입니다. ㅋ 다소 뭔가 부자연스러운면서 중심이 잡히지 않아서 불안해 보입니다. 그래서 자세를 요렇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오호...중심도 잡히면서 슬쩍 밀어도 넘어지지도 않고 괜츈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휴대폰을 올리고 폴더를 열어도 기울어지지도 않고 중심도 잡혀있어 상당히 안전감이 있어보입니다. DMB ..
화장실은 좀 화려해야 깨끗해 보여 왜 화장실 가면 꼭 하얀색, 아이보리색 아니면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좀 화려하게 만들면 좋을 텐데...하얀색으로 한다고 깨끗해 보이는 것은 아닌데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화장실에 좀 아기자기 한 것보다는 상식을 깨는 화려함과 웃음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장실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서 볼일 보는 동안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 임펙트 있지 않을가...단지 그림일 뿐이지만 남자들은 당황도 하고 실없이 웃기도 한다. 화장실이 더럽고 불편한 공간이 아니라 웃음을 줄 수 있고 청결한 공간으로 바뀌어야 될 것 같다. 위의 그림 같이 해 놓으면 주변이 더럽다는 이미지 보다는 그림에 더 집중을 하게 되어 오히려 더 깨끗하고 상큼해 보인다. 여담 전 화장실 갈때 3번째나 4번째에 습관적으로 먼저..
토요일 주말에 대구 여행 2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중앙로로 향했습니다. 대구에는 지하철이 2개 밖에 없어서 그렇게 방황하거나 어색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잡한 서울의 지하철은 생각하면 대구는 정말 양호한 상태입니다. 현재 3호선 공사중에 있습니다. 모노레일로 지하철을 만든다고 하니 약간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중앙로. 일명 동성로라고 불리는 대구의 중심가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서 먹고 놀고 춤추고 즐깁니다. 대구에서 친구들과 모일때 대백 앞에서 보자는 말을 자주하기 때문에 동성로에 있는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립니다. 오히려 친구들 찾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만나서 출출한 허기를 달래고자 동성로에 위치한 대하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 집이 좀 유명하고 정말 춘천 닭갈비의 맛..
자취의 묘미, 회 한 사리 하실래예? 우럭회 한 사리 어떠신가요? 회가 먹고 싶어서 근처 횟집에 가서 우럭 한마리 회떠서 왔습니다. "혼자 저 회를 다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는 했지만 그래도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이렇게 한 번씩 안 먹어주면 죽을 것 같아서 살고자는 마음에 먹습니다.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이렇게 회를 사서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돈을 버니 먹고 싶은거 먹을 수도 있고 정말 좋습니다. ^-------^ 냥~ 혼자 먹는 회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네버네버,,,,맛있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맛난 건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건데,,,어쩔 수 없지 하면서 술잔한 걸치면서 회를 먹었습니다. 결국 다먹지 못하고,,,남겼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다. 역시나..
대학을 다니면서 저는 상상하는 개구리였습니다. 꿈은 언젠가 이루어집디다.  저는 이름도 한번 들어 볼까 말까한 대학을 졸업하고 전전긍긍하다가 취직을 했습니다. 나의 장래도 불안했고 대학에 진학할 학과에 대해서도 집안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저는 불안한 미래에 대처하고자 반수를 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좌절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은 나를 더 불안하게 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는 결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게 사람을 인생인가 봅니다. 트리플 A형으로 소심한 저에게 적극적이란 말은 단지 껍데기일뿐인 단어였습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가지 활동을하다 보니 손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좋은 분들과의 인연도 만들게 되었습니..
다양한 얼굴을 품은 디자인들 웃음을 짓는 그대는 휴대폰,,,,, 저는 자동차, 사람 몸, 제품들을 보면 사람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나의 상상력이 극에 달해서 혹시 아무도 이해를 하지 못할까봐,,,힘들여 제작한 모바일 얼굴 형상들입니다..... 세상엔 다양한 휴대폰도 있는 만큼 각자 가진 모습도 다양하고 재미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이 안보이는 폰들도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유명한 아이폰입니다. 중앙에 코 밖에 없어,,,그래도 자세히 보면 얼굴 형태가 보여 ㅋ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이 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폰들을 볼때 이런 디자인들을 보고 빙긋이 웃습니다. 운전하고 차 뒷꽁무니 쫒아 가다보면 미등에 이어 브레이크 등을 보면 사람의 얼굴 형태를 한 느낌이 듭니다. 약간 느낌은 다르지만 그래도 사람의 느낌..
어두운게 좋아, 편해 전 어두운게 좋습니다. 아니 컴컴해서 나조차도 나를 못 알아볼 정도로...어두운게 좋습니다. 밤 늦게 집에 오면 항상 불을 켜지 않고 자리에 누워...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거나 일어나 창문을 살짝 열고 다시 자리에 누워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찬 바람을 느낌니다. 그리고 옷을 주섬 주섬 벗고 찬 기운과 소통을 합니다. 음악을 틀어놓고 다시 자리에 누워서 잡 생각을 합니다 고개를 살짝 들어 몸을 창문 쪽으로 기울입니다. 창문틈 사이로 달 빛이 들어옵니다. 그 어둡던 나만의 공간이 벌써 달빛으로 환해졌습니다. 정말 달에는 토끼가 살까? ㅋ 전 어둡고 비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창문 근처에서 눈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기도 좋아합니다. 하늘에 떨어지는 모습을 고개를 들어서 바라봅니다. 그 공간 속에 제가 있다는게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