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취

자취생 세제 구매 시 드럼세탁기 전용, 실내 건조 확인 몇일 전 주문한 생활용품(세탁용 세제, 설거지용 세제, 치아용 세제(?))을 받았습니다. 박스를 받으니 묵직한게 들고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자취하는 원룸에 택배를 보관해주는 분이 없어서 그냥 지정된 위치에 놓고 가게 되는데 분실의 우려가 있어서 회사에서 받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드럼용 세제와 설거지용 세제, 치약이 보였습니다. 좀 싸게 구매를 할 수 있어서 한꺼 번에 왕창 구매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름신이 강림을 한 건 사실이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한거라고 혼자 설득을 했습니다. 괜찮아...괜찮아...;; 자취를 처음 시작할땐 세제는 거의 다 비슷할 것 같아서 그냥 싼걸로 덜컥 구매를 했는...그게 실수였습니다. 바로 바로 드럼용 실내 건조가 적혀있는 세제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쓰고..
자취생,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비도 오고 날씨가 참 꾸리꾸리꿀꿀 합니다. 날씨가 우울하니 제 몸도 쳐지고 기분도 꿀꿀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은 맛난 것도 먹으러 다니고 놀러도 다니는 걸 보니 제가 한심해져 보이기도 하고 회사에 쳐박혀서 소스 분석이나 하고 있는 저는 더욱 처량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는 주룩주룩도 아니고 찔끔찔금 내리니 더욱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기분 up 시키기 위해서 화창한 날 찍은 사진을 한 번 올려봅니다. 저 은행나무도 가을이 되면 노란색으로 물들어서 나풀나풀 떨어지겠지요.(응?)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어디 놀러가기도 뭐하고 그냥 퇴근해서 다른 블로거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 둘러보곤 합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먹는 것도 부실하고 설거리에 빨래에 청소에....도무지 할 엄두가 안나네요. 자취를 하면서 느낀..
직원할인 에피소드 전화 한 통도 잘 오지 않는 폰에 가끔씩 전화가 올때가 있습니다. 친구 녀석들이 간간히 연락이 오는데 회사에 입사하고 이런 전화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안되겠니? 띠리리리링~덜컥~ "잘지내나?" 응. 뭐 그러저럭. "조만간 한 번 만나서 꺽어야지 ㅎㅎ" 그래 시간 맞춰서 한 번 보자. "야. 나 노트북 살려고 하는데 할인 되나?" (이거 물어 볼려구 전화했군)...안돼. "왜? 할인 안돼? 직원들 할인해 주잖아...!!" 예전에 됐는데...지금은 그런거 없어...없어 진지 좀 됐는데;; "흠...노트북 살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싸게 사는걸 추천한다. 등급품은 살 수 있는데 추천은 못하겠다. "....알았다. 잘지내고 연락할께." 그래. 니도 수고하고 잘지내. "응...." 좀 싸게 안되니?..
상콤한 아침을 시작하는 모닝커피 선물받은 커피를 꺼내어 아침을 시작합니다. 커피를 내려먹어야지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취생은 귀찮고 기다리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전 이런걸 선호합니다. 쟈뎅 블루 마운틴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아라비카 100%입니다. 볶은 커피인데 향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살짝 떨어져서 향기를 느끼니 괜츈합니다. 별다방, 천사다방, 콩다방이 부럽지 않아,,,,후후후~ 포트에 물을 끓여서 주욱 붓고나니 된장,,,물을 너무 많이 넣었습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히 포장지에 적혀있는데,,,저의 특기인지,,,남자들의 성향인지,,,일단 까고봅니다. 뭐 그래도 향도 좋고 맛도 좋고,,,창문을 열고 햇살을 받으면서 커피를 즐깁니다. 어떻게 보면 사치일수도 있지만 회사 출근하기 전에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먹다..
자취의 묘미, 회 한 사리 하실래예? 우럭회 한 사리 어떠신가요? 회가 먹고 싶어서 근처 횟집에 가서 우럭 한마리 회떠서 왔습니다. "혼자 저 회를 다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는 했지만 그래도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이렇게 한 번씩 안 먹어주면 죽을 것 같아서 살고자는 마음에 먹습니다.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이렇게 회를 사서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돈을 버니 먹고 싶은거 먹을 수도 있고 정말 좋습니다. ^-------^ 냥~ 혼자 먹는 회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네버네버,,,,맛있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맛난 건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건데,,,어쩔 수 없지 하면서 술잔한 걸치면서 회를 먹었습니다. 결국 다먹지 못하고,,,남겼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다. 역시나..
과일이 먹고 싶어 티스토리 간담회가서 좋았던 점 하나....바로 키위가 있었다. 흐음 이거 몇 년만에 보는 키위인지... 자취를 하다보니 과일을 사먹는거에 소홀해지고 귀찮아지고 밖에도 잘 안나가다보니... 이런 과일하나에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마트가면 파앤애플 통조림을 팔아서 가끔 사와서 먹는데...맛있게 먹고 나서 흐믓해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설탕이랑 당분을 생각하면...제 배를 다시 처다보게 됩니다. 이렇게 통조림에 든 과일을 먹으면 몸에 안좋은데 하면서도 손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앞으로 자취하는 친구분들 집에 놀러가실때 꼭 과일사서 가세요.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자취생도 닭을 먹고 싶어요. 자취를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생활을 혼자서 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시켜서 먹는게 쉽지 않습니다. 탕짜면 같은 거는 시켜먹을 수 있지만 탕수육 대자나 통닭 한마리, 피자 레귤러,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회가 먹고 싶어서 사먹을려고 해도 너무 많은 양 밖에 팔지 않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은거는 냉장고로 직행합니다. 치킨을 먹고 싶을때는 바로 KFC, 파파이스를 이용합니다. 조각별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먹을 만큼 사서 남기거나 냉장고에 박히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킨을 먹고 싶어서 한마리를 주문하면 그날 먹고 다음날 먹고 그 다음날 까지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동 있습니다. 치킨의 귀족으로 불리우는 파파이스 입니다. KFC와 쌍벽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바삭바삭하고 남들이 퍼석퍼석해서 피하는..
커피포트, 자취생의 필수품 꼭 있어야할 것 중에 하나 바로 커피포트 집에 물이 없다...어떻게 하겠는가? 급하면 수돗물 마셔도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지만..(ㅡㅠㅡ) 1. 물을 사러 밖에 나간다. (자다 일어나서 이꼬라지를 하고...?) 2. 물 대신 마실 것을 찾는다. (김치 국물이라도 있음 다행) 3. 커피 포트로 물을 끓인다. (좀 식혀서 먹지뭐~) 그렇다...나도 3번을 택했다. 일단 물을 끓이고...그냥 먹기 심심해서 둥글레차 티백을 컵에 넣고 물을 부었다. 그리고 바로 냉장고로 직행...컵의 강도가 좋다면 냉동실도 추천합니다.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 컵이 깨질 수도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에 누가 왔다...대접할께..없다. 그럼 결국 차를 끓여야 하는데...그럴때도 필요하다. 다음은 라면 끓일때 시간이..
자취생, 필수품 FLY PAN 일명 후라이팬. 자취생에게 필수품 같은 존재이다. 후라이팬이 있으면 많은 요리를 해먹을 수가 있다. 일단 냉동식품을 점령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후라이팬을 능가할 수 없다. 후라이팬은 코팅이 생명이므로 전문적으로 파는 곳에서 사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뒤집게는 무조건 플라스틱으로 할 것. 나무면 금상첨화~ 멋도 모르고 위생에 좋다는 반딱이는 뒤집게를 선택하지 말길 바란다. 후라이팬 코팅 다 배껴진다. 저녁은 야끼소바와 계란 후라이 by Hyun Chung 이 보라 계란후라이... 자취를 하면서 계란 후라이가 이렇게 맛난 음식인줄 처음 알았다. 후라이팬에 계란을 깨트리고 소금 살짝 뿌려주고 뒤집어서 살짝 익혀주고 쟈글지글...소리도 경쾌하다. 이 후라이팬 써보니 코팅도 ..
자취의 시작은? 자취의 시작은? 바로 맥주라고 말하고 싶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취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밤에 맥주를 마시고 잠이 든다. 소주는 너무 쓰고, 맥주는 적당하고 취기도 적당히 오르고 배도 부르고 ㅋ 그래서 결국 맥주 한 캔과 마른 안주를 먹고 잠이 든다. 자취를 시작하니 신경 쓸게 한 두개가 아니다. 집에 오자마자 설거지, 빨래, 청소, 밥도 먹어야 되고... 휴 그러다 보면 10시가 훌쩍 넘어간다. 야근 때리고 오면 새벽에 이짓을 해야할 경우도 생긴다. 아니 이짓을 못하고 잠이 들때도 있다. 주말이면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고 멍~때리고 있다. 평소에는 회사에 나가서 일을하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주말에 쉬는 날에서는 평소와 달라서 뭘 해야하지를 모르고 멍하니...있다. 그러다가 잠이나 더 자야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