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콤한 아침을 시작하는 모닝커피
선물받은 커피를 꺼내어 아침을 시작합니다. 커피를 내려먹어야지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취생은 귀찮고 기다리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전 이런걸 선호합니다. 쟈뎅 블루 마운틴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아라비카 100%입니다. 볶은 커피인데 향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살짝 떨어져서 향기를 느끼니 괜츈합니다. 별다방, 천사다방, 콩다방이 부럽지 않아,,,,후후후~ 포트에 물을 끓여서 주욱 붓고나니 된장,,,물을 너무 많이 넣었습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히 포장지에 적혀있는데,,,저의 특기인지,,,남자들의 성향인지,,,일단 까고봅니다. 뭐 그래도 향도 좋고 맛도 좋고,,,창문을 열고 햇살을 받으면서 커피를 즐깁니다. 어떻게 보면 사치일수도 있지만 회사 출근하기 전에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먹다..
자취의 묘미, 회 한 사리 하실래예?
우럭회 한 사리 어떠신가요? 회가 먹고 싶어서 근처 횟집에 가서 우럭 한마리 회떠서 왔습니다. "혼자 저 회를 다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는 했지만 그래도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이렇게 한 번씩 안 먹어주면 죽을 것 같아서 살고자는 마음에 먹습니다. 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이렇게 회를 사서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돈을 버니 먹고 싶은거 먹을 수도 있고 정말 좋습니다. ^-------^ 냥~ 혼자 먹는 회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네버네버,,,,맛있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맛난 건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건데,,,어쩔 수 없지 하면서 술잔한 걸치면서 회를 먹었습니다. 결국 다먹지 못하고,,,남겼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다.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