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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토마토와 함께한 오후 저번에 시장에 가서 사온 토마토를 씻어서 먹을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나는 긍정의 힘님. 프레쉬마마인가?? 체험 수기를 보고 이 토마토 그냥 이렇게 씻어서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비벼가면서 깨끗하게 씻는다고 씻었는데 괜히 걱정이 된다. 앞으로 껍질 벗겨서 먹는 과일을 선택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생긴 과일에 농약이 듬뿍(?) 묻어 있다니 어디 생각이라도 들까요? 남이 먹을 것도 아니고 내가 먹을 건데...;; 어째든 불안감을 접고 토마토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과일이라 마구마구 먹었네요. 조금 남겨 놓았는데 그건 다음에 맥주 먹을때 술안주로 먹어야 겠습니다. ㅋ 나른한 오후에 활력소가 되는 과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빈속에 먹어도 좋은 토마토. 믿고 ..
월드컵 불닭과 함께하다 한국 대 그리스전을 보면서 치킨을 먹을 작정으로 7시쯤 전화해서 미리 주문해 놓을까 하다가 괜찮겠지 하면서 8시가 다 되어서 전화를 했다. 뭐야...통화음은 계속 가는데 안받음. 다시 전화하니 안내문구, 또 전화하니 통화중...뭐야 주문량이 많아서 전화를 안받는 것인지...결국 다른 치킨집에 전화를 했더니 똑같은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가 시작하게 되어서 치킨을 포기하고 축구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휴대폰 DMB 기능을 활용하여 넷북에 연결하여 경기를 관람했다. 실제로 DMB는 실시간 방송이 아니라 약간 몇 초 느리다. 이정수가 골을 넣고 주변에서 와~소리가 들리고 몇 초 뒤에 DMB에서 이정수가 골을 넣었다. ㅡ,.ㅡ; 된장 전반전이 그렇게 끝나고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치킨집을 찾아가 보았다. 장사는 ..
모든 영화에 대해서 관대해지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를 보기 전 부터 스포일러나 이와 비슷하게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평이 좋지 않으면 배척하게 된다. 이는 영화를 만든 감독이나 작가를 비롯한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모독이다. 분명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을 지불하여 더 완성도 높은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건 사실이다. 필자도 그런 영화를 선택하니 말이다. 하지만 분명 평이 좋지 않는 영화에도 관객에게 전화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고 영화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무턱대고 영화를 보기 전 부터 이 영화를 평이 좋지 않고 내용이 이렇고 저렇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 영화라고 말하는 건 올지 않다. 게다가 그런 평을 통해서 영화를 볼 때 색안경을 쓰게되니 더욱 문제이다. 분명 영화를 보고 그에..
미료의 잘못된 행동 지적당할만 하다 나름 여자 랩퍼로 색깔이 있어서 좋아하는 가수중에 한명이나 워낙 우리나라에는 여자 랩퍼가 부족해서일지도 모르겠다. 한간에 이슈가 되었던 그녀의 사진 한 장을 보고 인상이 찌푸려졌다. 투표용지를 들고 "나 투표하러 왔어요"하면서 인증샷을 올린 것이다. 투표를 하기전에 투표용지를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투표 용지에는 몇 글자가 안적혀 있지만 아래쪽에 보면 주석처럼 투표용지를 촬영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미료가 올린 사진에는 그런 글귀가 없네요. 지역마다 투표 용지가 틀린가??) 그런 글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투표하러 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분명 미료의 행동은 잘못되었고 그에 해당하는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뭐 투표용지를 그냥 촬영해도 크게 ..
포화된 택시 시장, 오픈카 택시 어때? 요즘 택시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공급량이 너무 많다. 한마디로 택시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많고 고객들은 적기 때문에 결국 택시비가 올라가는 추세로 가게된다. 택시 시장에 대해서 뭔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서 틈새시장을 노려야하는데 이론적으로만 시행되고 있을 뿐 직접적으로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 이런 부분의 개선 및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핑크택시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을 본적이 거의 없다. 한 기사에는 핑크 택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많다는 말도 있고 연락을 해도 여자 기사가 없다는 이유로 장시간 지체하게 만들었다. 즉 공급량이 적어서 사용하는 사람도 적고 결국 불편함을 가져와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인 것이다. 핑크 택시 여성들을 위한 핑크..
농협 목우촌 치킨 또래오래, 핫 앙념치킨 따르릉~!! 주문하고 나니 여기저기요기 맞죠?? 하고 배달 주소 확인을 한다. 편의를 위해서 연락처와 주소를 기입해 놓는가 보다.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시켜먹는 치킨집인데 역시나 나무 젓가락은 없이 배달이 되었다. 뭐 손으로 먹는게 더 맛있다 뭐~하면서 또 합리화를 했다. 일단 거두 절미하고 또래오래의 핫 앙념치킨은 한 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매운걸 못드시는 분이라면 한 입먹고 그냥 냉장고로 직행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매운 닭발, 꼼장어, 아나고 등을 매콤한 매력을 아신다면 핫 양념치킨을 추천해 드립니다. 기존에 양념치킨과 후라이드에 익숙해져 있어서 인지 핫 양념치킨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매워서 음료를 벌컥 벌컥 들이키고 후라..
자취생 세제 구매 시 드럼세탁기 전용, 실내 건조 확인 몇일 전 주문한 생활용품(세탁용 세제, 설거지용 세제, 치아용 세제(?))을 받았습니다. 박스를 받으니 묵직한게 들고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자취하는 원룸에 택배를 보관해주는 분이 없어서 그냥 지정된 위치에 놓고 가게 되는데 분실의 우려가 있어서 회사에서 받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드럼용 세제와 설거지용 세제, 치약이 보였습니다. 좀 싸게 구매를 할 수 있어서 한꺼 번에 왕창 구매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름신이 강림을 한 건 사실이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한거라고 혼자 설득을 했습니다. 괜찮아...괜찮아...;; 자취를 처음 시작할땐 세제는 거의 다 비슷할 것 같아서 그냥 싼걸로 덜컥 구매를 했는...그게 실수였습니다. 바로 바로 드럼용 실내 건조가 적혀있는 세제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쓰고..
웨스턴 유니온 퀵 캐쉬 수수료가 원금의 3분의 일 저도 그 말로만 듣던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받았습니다. 아...몇 개월 동안 차곡차곡 모인 수익이 결국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신난 마음에 프린트를 하여서 근처에 있는 IBK 기업 은행을 방문하였습니다. 대기표를 끊고 기다리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다니... 무척이나 신난 마음에 들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슬쩍 뒤에 와서 청원 경찰이 물어본다. 무슨 일로 오셨는지...프린트 한걸 보여주면서 돈 찾으러 왔다고 했다. 처음 보는 모양이다.....도와 준다고 하더니 다른 은행원분께 물어보고 종이를 받아서 저 한테로 옵니다. 종이를 주면서 이걸 적으로라고 합니다. ㅡ.,ㅡ;; 다른 분 블로그 포스팅에 보았는데...그냥 지급 번호만 알려주면 바로 준다고 보았는데...이런 주소부터 연락처....
자취생,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비도 오고 날씨가 참 꾸리꾸리꿀꿀 합니다. 날씨가 우울하니 제 몸도 쳐지고 기분도 꿀꿀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은 맛난 것도 먹으러 다니고 놀러도 다니는 걸 보니 제가 한심해져 보이기도 하고 회사에 쳐박혀서 소스 분석이나 하고 있는 저는 더욱 처량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는 주룩주룩도 아니고 찔끔찔금 내리니 더욱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기분 up 시키기 위해서 화창한 날 찍은 사진을 한 번 올려봅니다. 저 은행나무도 가을이 되면 노란색으로 물들어서 나풀나풀 떨어지겠지요.(응?)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어디 놀러가기도 뭐하고 그냥 퇴근해서 다른 블로거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 둘러보곤 합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먹는 것도 부실하고 설거리에 빨래에 청소에....도무지 할 엄두가 안나네요. 자취를 하면서 느낀..
거참 날씨 한 번 좋다 너무나 화창한 봄 날씨에 집에만 있기엔 갑갑하고 혼자있기엔 가을도 하닌데 쓸쓸하고 동기들과 또 볼링장에 갔습니다. 요즘 주말엔 날씨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 틀어박혀서 일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볼링장으로 캐리어 볼링장입니다. 저도 지리도 모르고 처음와보는 곳이라서 그냥 뒤에서 그림자 놀이하면서 졸졸졸 따라갔습니다. 볼링장이 없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툭 나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도 등장한 미모의 여인입니다. (응?) 조신하게 볼링을 치셨는데...왠지 폼은 하늘로 날라갈듯... 내가 슈퍼맨이다..아니 우먼이다. 정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마냥 부러운 듯 바라보시는...;; 치는 동안 실력이 갑자기 푹~늘어난 분입니다.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치고 깜짝 놀랬습니다. 볼링..